LG생활건강, 3분기 양호한 실적 '저가 매수'-한국투자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8.10.19 08:08
한국투자증권은 19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 3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하고 저가 매수를 권유했다. 다만 실적 증가 둔화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42만원으로 하향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8% 증가한 27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금한령으로 인한 베이스 효과가 가세하면서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7%, 28% 증가를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프미미엄 위주 전략은 경쟁사들과의 실적 차별화 전략"이라며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화장품 비중 확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

는 일단락되고 있으며 향후 볼륨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성장률 둔화에 따라 밸류에이션 상단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점진적인 실적 개선과 중국인 관광객 시장 회복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