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주민 서울청장 "강서구 PC방 사건, 동생 공범 여부 분석"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18.10.18 22:47

이 청장 "영상 분석 통해 공범 여부 면밀히 살필 것"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강서구 PC방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김모씨(30)의 동생도 공범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8일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정감사에서 "CCTV(폐쇄회로화면)와 목격자 진술을 종합했을 때 동생을 공범으로 볼 수 없다고 봤지만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CCTV를 보니 초동대응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면 귀가 조치를 한다든지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청장은 "1차 신고를 받고 나갔을 때는 격렬한 상황이 아니라서 현장에서 종결했다"며 "그 뒤에 피의자가 집에 가서 흉기를 들고 와서 2차 신고가 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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