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교수는 개회식을 '천년의 만남', '미래로 잇다', '역동의 내일로'라는 큰 테마를 가지고 진행했으며, 폐회식도 '천년의 길', '비상의 나래', '다시 만나요'라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 학생들은 개회식에서 '5색의 꿈'을 주제로 전라북도 5대 도정인 △삼락농정 농생명사업 △여행체험1번지 △새만금시대 잼버리 △융복합미래산업 △복지·안정·환경 균형을 노래, 안무와 무대 및 의상으로 표현했다.
김 교수는 "개·폐회식에서 천년 전북의 영광과 미래의 비전을 담도록 노력했으며, 전북 5대 도정을 뮤지컬로 구현해 천년의 영광과 새천년의 비전을 담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폐회식을 준비하면서 전국적인 보편성과 전북만의 정체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다소 어려웠다"며 "다른 지역 관객과 선수단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전라북도의 특색을 은연중에 드러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수 교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