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인니 디벨로퍼와 '복합개발 협약'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8.10.18 16:10

아파트 비롯 해외 개발 프로젝트 참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와 응웬 비엣 끄엉 푸끄엉그룹 회장(오른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클럽에서 웨스턴게이트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디벨로퍼들과 연이어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베트남 푸끄엉(Phu Coung)그룹과 '웨스턴게이트'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호치민 빈떤 지역에 상업 시설 및 학교를 비롯한 아파트 3018가구(5개동) 및 대규모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달엔 롯데건설과 인도네시아 VIP(Vasanta Indo Propert) 그룹 간 바산타 이노파크(Vasanta Innopark)사업 관련 투자 협약도 체결됐다. 바산타 이노파크 사업은 자카르타 동쪽에 위치한 브카시 지역에 아파트 6532가구 숍하우스(점포형 주택) 콘도 오피스 쇼핑몰 호텔 레지던스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이 중 사업비 약 3700억원 규모인 1단계 사업인 아파트와 숍하우스(점포형 주택) 건립 사업에 참여를 결정했으며 2단계 참여도 검토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략 국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물론 글로벌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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