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아프리카 전자조달 공무원 역량강화교육 주관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 2018.10.18 15:17
대전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아프가니스탄 조달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조달지원 공무원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아프가니스탄 조달청(National Procurement Authority)소속 15명의 조달관련 책임자 및 실무담당 공무원이 참여한다.

연수교육은 17일 조달청사에서 개최된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대전대 둔산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공공조달 및 전자조달의 중요성 △나라장터 등 국내기술 우수사례 공유 △조달 등 정부정책 프로세스 및 전략홍보 △조달혁신 과정 등 실제 아프가니스탄 조달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으로 하여금 아프가니스탄의 조달분야현황을 문제제기 하고, 문제해결방안을 도출하는 3차례 계획 수립과정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얻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현장중심교육을 위해 세종정부청사와 대전제3정부청사, 조달청콜센터 및 비축기지를 시찰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과 부산을 방문한다.

이종서 대전대 총장은 이번 연수에 대해 "저개발국 대상으로 한국 조달시스템을 비롯한 전자정부에의 호감도를 대폭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3차년도 과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프가니스탄 연수사업은 지난해 2차년도까지는 조달청이 직접 관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3차년도부터 2018년 사업은 대전대 산단이 전자조달지원센터로서 맡게 됐다.

이에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의 아프리카 5개국(카메룬, 탄자니아, 케냐, DR콩고, 가나) 16명의 '아프리카 전자조달지원 공무원역량강화 2차년도 교육사업'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조달연수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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