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망 본사업은 서울·대구·대전·세종·경북·충남·제주의 A구역, 경기·강원·광주·전북·전남의 B구역, 부산·인천·울산·경남·충북의 C구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규모는 A구역이 4025억원, B구역이 3120억원, C구역이 1877억원 등 약 9024억원이며 단말비용을 포함할 경우 1조7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KT 측은 "A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전체 사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며 "재난, 해상, 철도 3가지 공공 안전망 사업을 모두 경험한 강점을 살려 재난망 본사업에서 중소협력사, C구역 사업자와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한 전국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서의 탁월한 네트워크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 기지국 설계 등을 통해 '글로벌 넘버1(No.1) 재난망'을 구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KT와 SK텔레콤은 빠른 시일 내에 행안부와 세부 계약 내용을 조정하고 본격적으로 재난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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