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젠바이오, 인니 '호스피탈 엑스포' 세미나서 발표 진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8.10.18 17:49
팍스젠바이오(대표 박영석)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호스피탈 엑스포'(Hospital Expo 2018)의 'Innovative Diagnostic Solutions'(혁신적인 진단 솔루션) 세미나에서 'MPCR-ULFA 기술(Multiplex PCR-Universal Lateral Flow Technology)과 결핵'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스피탈 엑스포는 임상의학, 제약, 실험장비 등 의료 분야 전반을 다루는 국제병원전시회다. 한국 및 중국, 대만, 독일 등의 의료업체가 참가한다. 오는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 발표는 이영미 팍스젠바이오 이사가 진행했다. 이 이사는 인도네시아 결핵 진단 시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이라는 관점에서 팍스젠바이오 원천기술인 'MPCR-ULFA' 기술 및 개발 제품의 특징을 소개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팍스젠바이오 관계자는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전염성질환 관리자들도 참석했다"며 "이를 통해 결핵퇴치를 위한 결핵 진단사업 확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역에 33개의 지사를 보유, 제품공급망을 갖춘 대리점과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며 "아울러 연내 인도네시아 자바 및 수마트라, 술라웨시 등의 주요 거점 병원 및 랩에서 제품 평가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팍스젠바이오는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진단 키트인 'PaxView® TB/NTM MPCR-ULFA Kit'를 개발해 수출 중인 업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18 CTS(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하반기 공모에 사업명 '결핵퇴치를 위한 분자진단키트 보급'으로 지원, 최종 협의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영미 팍스젠바이오 사업개발부 이사가 세미나 발표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팍스젠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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