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가, 원유재고량 급증에 70달러 아래로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10.18 05:55
미국 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량 급증에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17달러(3%) 하락한 69.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17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36달러(1.7%) 떨어진 80.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9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미 원유재고량 급증이 유가를 압박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12일로 끝난 주간에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6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 188만 배럴 증가를 웃돌며, 4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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