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종전선언··평화협정, 마지막 냉전 해체하는 일"

머니투데이 바티칸=김성휘 기자 | 2018.10.18 02:21

[the300]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미사 후 연설

【로마(이탈리아)=뉴시스】전신 기자 = 유럽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18일 오전 1시) 바티칸시국 성 베드로 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18.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탈리아와 교황청(바티칸)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교황청 성베드로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에 참석, "우리는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낼 것"이라 밝혔다.

또 "EU가 구현해온 포용과 연대의 정신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여정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은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의 관심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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