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을비에 '쌀쌀'…서울 최저 8도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8.10.18 05:25
비가 내린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오늘(18일)은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 경상 동해안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19일 아침까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경기 내륙·강원 영서·충북·경북 내륙·경남 동해안 5mm 내외 등이다.

강원 높은 산지는 낮은 기온으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2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낮아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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