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하반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보험업계 치열한 경쟁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재점검과 영업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며 "2021년 시행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새로운 제도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견실한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널리 존경받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지속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대비해 그동안 준비해 온 디지털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보험업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보험영역 이외 신규 시장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과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으로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사명으로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해 1985년 10월 사명을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바꿨다.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이후 올해에는 총자산 40조원 및 운용자산 33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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