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만남은 중간선거 이후…미국선 안해"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18.10.17 13:14

11월6일 이후 북미정상회담 개최…기존 업근됐던 트럼프 개인 별장 등은 후보지서 제외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은 다음달 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릴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개최지는 미국이 아닌 다른 곳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2차 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미국에서 일어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아이오와주 선거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지금은 (회담을 위해) 떠날 수 없다. 외국 여행을 할 시간이 없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 개최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으로 다시 한번 중간선거 이후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다. 또 이전에 언급됐던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별장 등은 후보지가 아니고 다른 지역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비난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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