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도농역 유휴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18.10.17 11:20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과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경인선 인천역과 경의중앙선 도농역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내년 1월 12일까지로, 민간사업자가 코레일의 토지를 빌려 개발 후 30년간 운영하는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신용등급 BB0 이상, 자본총계 50억원 이상의 단독 법인 또는 5개사 이하의 컨소시엄이다.

인천역(1만2264㎡)과 도농역(9756㎡) 유휴부지는 각각 입지규제최소구역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용적률이 250%에서 600%, 80%에서 450%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상업, 업무, 숙박, 문화 등 고밀도 복합시설이 들어 설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철도 유휴부지가 상업, 문화, 교통이 공존하는 지역의 새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역 재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 숨 쉬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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