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6일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를 이처럼 책정한 대로 일반분양에 대한 분양보증서를 발급했다.
서울을 비롯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선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인근 단지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해당 지역 최근 1년 이내 분양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를 넘으면 분양보증이 제한된다.
서초구에서 최근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9월 공급된 '신반포센트럴자이'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4250만원이었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는 이보다 비싸지만 서초구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다소 낮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초구의 3.3㎡당 아파트 매매 시세는 4689만원이다.
1317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래미안 리더스원'의 일반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4가구 △74㎡ 7가구 △83㎡ 23가구 △84㎡ 162가구 △114㎡ 29가구 △135㎡ 4가구 △178㎡ 1가구 △205㎡ 1가구 △238㎡ 1가구 등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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