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다. 장마철에 상류에서 흘러온 부유물들이 겨울에 돌아올 철새들의 서식 환경을 위협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밤섬지킴이 봉사단 '그린 메이커'(Green Maker)를 출범하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옳은미래, LG화학이 그리는 그린(Green) 세상'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매해 4차례 밤섬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밤섬 곳곳을 돌며 대형 수목들에 걸려 쌓여 있는 스티로폼, 플라스틱, 목재 등 부유물을 수거했다.
박 부회장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건강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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