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위해 소리아나투랄 아시아 담당 한스 대표와 이용길 한국지사 회장 일행이 원광대를 방문했다. 협약은 양 기관의 산학 관련 지식 및 기술 창출, 연구개발, 기술자문, 취업 등 제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관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개발 △애로기술 자문 및 기술이전 △실험실습 및 교육실습 장비 상호활용 △취업 및 인재양성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광대는 일반식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공동기술 개발 등 산학연구 활성화와, 우수인력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등 취업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종 총장은 "이번 협약이 산단형 캠퍼스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이 1학기 또는 1년 동안 소리아나투랄에서 이루어지는 공정을 체험해 실력을 쌓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호발전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토대로 글로벌 사업 공동추진 및 제품개발 등 서로 간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아나투랄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스페인의 대표적 자연의학연구소다. 일반식품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700여 종의 제품을 재배·생산·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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