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샘, '어닝 쇼크'에 52주 신저가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8.10.16 09:16
한샘이 '어닝 쇼크'에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샘은 전날대비 3900원(6.35%) 내린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국내 및 중국 매출 성장이 의미있게 반등할 때까지 지켜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한샘의 리모델링 시장점유율 확대, 중국 매출 확대 등 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면서도 "주택 거래량 감소, 후발업체와의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장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만한 요인을 찾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28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71% 줄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특판(B2B)을 제외한 전 채널의 매출이 두 자릿 수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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