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고객, 18일부터 모바일로도 금리인하 요구 가능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10.16 08:50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18일부터 금리인하요구 및 대출계약철회 신청 등 금융거래 업무가 통합 애플리케이션 'SB톡톡'을 통해 가능해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대철계약철회권 신청 △금융거래확인서, 부채증명서, 예금잔액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이다. 저축은행 고객들은 SB톡톡에 접속 후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해당 서비스를 신청,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우선 79개 저축은행 중 76개사가 먼저 제공한다. 대신저축은행, KB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등 3개사는 올해 12월까지 자체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분들이 창구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인하 요구권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분들이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년에도 '차세대 디지털뱅킹 시스템 구축' 등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예·적금 상품 가입, 출금과 이체, 해지, 대출 등의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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