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화담숲, 15일부터 '국화 산책로' 개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8.10.15 17:10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에 오는 15일부터 '국화 산책로'가 새로 열린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과 함께 화려한 빛깔과 향을 뽐내는 국화가 어우러져 진한 가을 향기를 전하게 된다고 화담숲쪽에서는 설명했다.

가을 명소로 이름난 화담숲에는 소나무정원, 암석·하경정원, 분재원 등 곳곳에 산국, 해국, 소국, 분재국 등 다채로운 빛깔의 국화로 산책로가 꾸며져 가을철 포토존으로 인기다.

또한 41만평(135만㎡) 규모에 15개 테마정원으로 구성된 화담숲 산책 코스를 따라 참취, 벌개미취, 구절초 등 각기 다른 국화류를 만날 수 있다. 이끼원에서 자작나무원으로 이어지는 숲 산책코스에서는 산국, 해국뿐 아니라 참취, 구절초 등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 야생화들이 즐비하다.


화담숲의 가장 위쪽 소나무정원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구절초와 개미취가 1300여 그루의 명품 소나무와 조화를 이룬다. 분재원과 온실주변에는 분재와 어우러진 분재국을 감상할 수 있고, 소국과 가든멈으로 조성된 화단도 있다.

화담숲은 다음달 4일까지 단풍 축제 기준 중에는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에 한해 '단풍 축제 주말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주중에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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