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마크롱과 한반도 냉전 전재 걷어내는 것에 뜻 모아"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8.10.16 00:14

[the300]"남·북·미의 진정성 있는 이행 조치를 높이 평가"

【함부르크(독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17.07.09.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두 정상은 유럽과 한반도를 평화롭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우리는 한반도에 남아있는 냉전의 잔재를 완전히 걷어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판문점 선언’과 ‘센토사 합의’의 역사적 의미에 공감하고, 남·북·미의 진정성 있는 이행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과정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 핵심국가인

프랑스의 선구적인 역할과 기여를 기대하며,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마크롱 대통령님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
  5. 5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