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통계청이 가계조사에서 지난해와 올해 표본조사 방법이 상당히 차이가 있는데 그것을 비교해 논란이 증폭했다"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통계가 여러 개 있는데 그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또 "통계 논란과 관련한 가장 큰 책임은 정치권에 있다"며 "문재인정부가 31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수량 목표를 내걸어 스스로 비난을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도적인 상황에서의 통계신뢰도와 현실을 얼마나 반영했는지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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