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비대면 전월세보증금 대출 중단없이 운영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10.15 13:36

비대면 신청시 동의받아 소득 및 주택소유 여부 확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전세보증 요건이 강화되더라도 비대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중단없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출 신청시 배우자 소득은 비대면 본인 확인과 배우자 동의를 통해 국세청 및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스크래핑 방식으로 확인한다. 주택 소유 여부 및 다주택 보유 현황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동의를 받아 작접 국토부 '주택소유확인 시스템(홈즈)'를 통해 다주택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뱅크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는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부부 합산 소득 및 주택 보유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가 추가되면서 대출심사 기간은 기존에 최대 2영업일에서 이날부터는 최대 3영업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2억2200만원)까지 가능하며 최저금리는 연 2.77%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월세보증금 대출 잔액은 496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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