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친환경에너지 관리 '통합시스템' 내년 상반기 구축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8.10.15 13:2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에서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 및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 임대주택에서 생산 중인 친환경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LH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임대주택 162개 단지 12만가구에 약 1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설비를 관리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각 단지별로 운영돼 통합적인 관리가 어렵고 설비 중복투자가 이뤄지는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LH는 공공클라우드 기반의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각 단지별 에너지 사용패턴을 알아내면 관리비를 절감하고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이를 민간 아파트까지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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