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 노후 산단 구조 고도화→'최첨단 산단 개편'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8.10.15 13:24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취임 100일 인터뷰를 통해 “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남동행복특구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남동구청
“앞으로 남동행복특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15일 머니투데이와 취임 100일 인터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정비사업 등으로 세대를 이어 살고 싶은 남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내 노후된 산업단지를 구조 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최첨단 산업단지로 개편하고 중소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남촌동 625-31 일원에 남촌에코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존 남동산단에 있는 제조업 위주와는 달리 최첨단산업인 4차산업, IT산업의 업종을 유치하고 청년들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산단인 남동산단의 활성화 차원에서 공단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지원 및 국비지원 확대 건의와 기업체방문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도 조성해 웃음을 잃은 젊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거리의 쾌적한 행복주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음껏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은 청년들은 남동구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여성·장년·어르신들을 위해 행복의 밑거름인 좋은 일자리를 상시 창출해 땀 흘려 수고하는 기쁨을 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 구청장은 구·시의원을 두루 거쳐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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