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외국인 전용 장기렌터카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 출시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10.15 10:09
현대캐피탈은 주한 외국인 전용 장기렌터카 상품인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이 신차 구매 시 자동차금융을 이용하려면 심사 과정이 까다롭고 높은 보험료와 취득세 등 초기 비용 부담이 커서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외국인 고객의 차량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고 보다 간편한 절차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고객이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하면 복잡한 심사 과정 없이 내국인과 같은 간편한 절차로 이용할 수 있다. 소득이나 재직 관련 서류와 최소 선수금 조건 없이도 외국인등록증만 있으면 신용만으로 심사가 가능하다. 이같은 절차는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 외에 현대캐피탈의 다른 자동차금융을 이용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높은 보험료와 취득세 등 초기 비용 부담도 줄였다.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신차를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인 월 납입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 기간이 만료되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량을 반납하거나 구매할 수도 있다. 차량을 구매한 후 매각할 경우에는 현대캐피탈 ‘내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처분할 수도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이용을 망설였던 외국인 고객을 위해 ‘이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내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제네시스 브랜드나 그랜저, 신형 쏘렌토 등을 외국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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