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공공기관 통해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드는 것은 당연한 책무”

머니투데이 안동현 인턴 기자 | 2018.10.15 10:10

[the300]민주당 원내대표 “정부계획에 대해 보수야당이 트집을 잡고 있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뉴스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간 부분에 일자리 창출 능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공공기관을 통해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드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대책은 임시직, 일용직 일자리 급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월 만하더라도 양질의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상용직 일자리는 33만개 증가했지만, 임시직과 일용직은 21만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때문에 당장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청년 신 중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정부계획에 대해 보수야당이 트집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은 역대 모든 정부가 해왔던 정책”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정부지원 청년인턴제·공공기관 잡 쉐어링을 추진했고, 박근혜 정부는 청년 해외인턴·공공 일자리 4만개 창출 등을 추진했다”고 했다.

또 “보수 야당의 주장대로라면 지난 10년간 보수정권도 가짜 일자리 만드는데 세금을 퍼부었다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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