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 월렛' 가상통화 지갑 서비스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8.10.15 10:05

SK플래닛이 자사의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에서 가상통화 지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상통화 지갑 보관 플랫폼 토큰뱅크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되는 이번 기능은 시럽 월렛에서 '토큰뱅크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시럽 월렛은 토큰뱅크와 회원정보 연동을 통해 기존 및 신규 고객에 상관없이 이더리움, 이오스 등을 보관하는 가상통화 지갑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기능은 암호화폐 입출금과 거래내역 확인, 에어드롭 참여 등이다. 또 ‘에어드롭 이벤트 참여하기’ 기능을 통해 엔퍼, 위쇼 등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토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향후 시럽 월렛은 토큰뱅크와의 연동으로 비트코인, 퀀텀 등의 암호화폐 지갑을 추가해 범용성을 강화하고, 암호화폐 뉴스 모니터링, 블록체인 프로젝트 분석 리포트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복 SK플래닛 프로덕트그룹장은 "복잡한 방식의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시럽 월렛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통, 식음료, 패션, 금융 멤버십 중심이던 시럽 월렛이 다양한 서비스들과 제휴해 시너지를 내고, 한 단계 발전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럽 월렛은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토큰뱅크 지갑을 생성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총 5000만원 규모의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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