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M게임즈, 지상군 페스티벌서 전술용 VR 콘텐츠 공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10.15 08:53

VR(가상현실) 전문기업 와이제이엠게임즈가 뉴미디어 전문 콘텐츠업체 제이에스씨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진행된 '제16회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전술용 VR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워킹 어트랙션으로 개발 중인 전술용 VR시뮬레이터 ‘VR Shoot house training’을 공개했다.

이번 시뮬레이터는 2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사방 6미터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표적지를 맞추는 전술용 사격훈련 콘텐츠다. 장비의 탈착과 이동의 편의는 물론, 터치 인식을 통한 의사소통, D 그래픽 환경과 고도의 전술 훈련 기술이 가능하다. 내년 초 정식 실용화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총 2000명 이상에 체험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국내외 군 지휘관 및 특수임무부대 현역, 해외 바이어 등으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국방부를 통해 해외의 군 장성급 관계자가 구매 방법을 확인할 정도로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피력하는 등, 실질적 도입을 위한 유의미한 상담도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박훈영 제이에스씨 국방사업 PM은 “ VR의 어지러움을 보완한 본 VR 시뮬레이터가 군, 경찰 및 민수(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빠르게 보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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