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韓증시, 부정보다 긍정 요인 많아 상승 가능성 커-키움證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8.10.15 08:03
키움증권은 이번주(15~19일) 국내 증시에 대해 부정적인 요인보다 긍정적인 요인이 많은 한 주라고 기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오늘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지 주목된다"며 "중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 원화도 하락할 가능성이 커 외국인의 한국 증시 유입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서 연구원은 "주 후반에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사록 공개 및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어 미 국채금리의 변화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최근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연준위원들이 톤다운 되는 발언을 하고 있어 미 국채 금리 하향 안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EU(유럽연합)와 영국간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오는 18~19일 열리는 EU 정상회담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낙관적이지 못한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이보다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며 "코스피는 2140~2200포인트까지, 코스닥은 720~750포인트까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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