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쯤 서구 화정동 한 교차로에서 A씨(42)가 몰던 외제 SUV차량이 좌회전을 하던 B씨(39)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SUV차량이 주변 횡단보도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던 C씨(39)와 그의 초등학생 자녀 2명 등 보행자 4명을 치었다. 두 운전자와 보행자 등 총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한지 여부에 초점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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