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정용기 의원은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탈원전 정책은 과학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학 다닐 때 운동권 이념 서적 한 두 권 읽은 사람이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영화 '판도라'가 원전에 대한 비합리적인 공포심을 조장, 이에 탈원전 주장이 확산됐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은 "영화는 영화고 과학은 과학"이라며 "영화를 보고 공포를 느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게 아니라는 걸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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