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보건행정과는 재학 중 1인 3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병원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보험심사청구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체에서 저명한 인사 위주로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국가고시인 의무기록사 면허 시험 합격을 위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설계했다.
또한 교수진이 재학생과의 일대일 맞춤 진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최적의 진로 탐색을 도우며, 전공동아리 활동, 비교과과정 운영, 부전공제도 실시 등 타학교와 차별화한 경력 설계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은 보건행정과를 졸업하면 의료기관의 원무행정·심사청구·의무기록사직, 대기업 보험회사의 심사 및 일반 행정직, 병원코디네이터,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의료보험공단 등으로 사회 진출이 가능하다.
주요 취업처로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학병원과 정형외과·산부인과·재활전문병원·성형외과·피부과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삼성화재, 삼성생명, 현대해상화재, 동부생명 등 대기업이 있다.
박종원 학과장은 "취업시장에서 보건계열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중 병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의무기록을 정보화하는 보건행정학 분야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며 "하지만 보건계열의 교육은 타 전공보다 분량이 많고 1학년 때 많은 학습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보건행정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은 입학 전 자신의 학습의욕이 높은지, 목표가 뚜렷한지를 성찰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의무기록사는 보건정보관리사로 명칭이 변경되고, 더 많은 역할과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해 시장지향적인 인재와 실무에 강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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