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 자리에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기업인들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참석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재계 관계자는 "산자부 측에서 오늘은 취임 인사차 방문하겠다고 알려 왔다"며 "추후 재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별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이날 박 회장 등과의 환담 직후 '재계 인사들을 언제 만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계속 만날 것이다. 시간만 나면 만나러 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얼마 전 디스플레이 업계와 만났는데 반도체 업계와도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성 장관의 상의 방문은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장을 받은 이후 2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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