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저녁 한국 축구, 강호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10.12 09:21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2일 저녁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뉴스1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과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랭킹 5위)이 오늘(1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세계적 선수가 많은 우루과이는 강호로 꼽힌다. 피파 랭킹에서 훌쩍 앞서고, 역대 전적도 6승1무로 크게 앞선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셋째 아이 탄생으로,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고스란히 포함됐다.

우루과이 대표팀 에디손 카바니가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동료들과 훈련 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이번 한국전에서 우루과이 측은 에딘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선발 공격수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루과이 매체 수브라야도는 한국전 예상 출전 명단으로 △선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미드필더진 벤탄쿠르(유벤투스), 베시노(인터밀란), 토레이라(아스날), 난데즈(보카주니어스) △수비진 디에고 고딘(AT마드리드), 코아테스(스포르팅), 락살트(AC밀란), 카세레스(라치오) △골키퍼 무스렐라(갈라타사라이) 등을 예상헀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황희찬(함부르크) 등 최정예를 모두 소집해 우루과이전 첫 승을 노린다. 소집됐던 이재성(홀슈타인킬)은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파울루 벤투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 얻을 것"이라면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좋은 축구를 하면 결과도 좋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당연히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주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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