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두차례 변동성 확대 가능성"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8.10.12 08:44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전날 코스피가 급락한 것과 관련해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 지수가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보기도 일러 한 두 차례 정도 변동성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단기 바닥을 확신하기엔 국내 신용잔고 규모가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 우려스러운 것은 낮아질 대로 낮아진 주가에서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마감했다는 점"이라며 "코스피 장기 추세에 대한 신뢰가 약해져 추세 훼손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허 연구원은 다만 "심리나 수급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바닥 또는 V자 반등을 확신하기에는 주변 여건이 불안하다"며 "그러나 가격 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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