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워 극적인 무승부를 따냈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올리비에 지루가 나섰고, 오스만 뎀벨레, 앙투완 그리즈만은 그 뒤를 받쳤다.
프랑스는 경기 초반 아이슬란드 공격에 고전했다. 전반 30분 바르나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아르나손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프랑스는 두 골차로 끌려다녔다.
하지만 프랑스는 후반 15분 음바페, 22분 디미트리 파예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작전은 제대로 먹혔다.
후반 41분 음바페의 빠른 크로스가 아이슬란드의 수비수 아이욜프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골 따라 붙은 프랑스는 후반 45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날 결과로 프랑스는 A매치 14경기 연속 무패(10승4무)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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