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3Q 영업익 6년래 최대 예상..저평가 매력-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8.10.12 08:14
하나금융투자는 12일 POSCO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6년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3분기 POSCO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700억원으로 48.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컨센서스인 1조300억원을 상회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2분기 이래로 최대 분기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2분기 광양공장 개보수의 기저효과에 따른 제품 판매량 소폭 증가, 조선용 후판을 비롯한 주요 제품들의 공격적인 가격인상에 의한 탄소강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이 영업실적 호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및 중국 난방철 철강 감산 규모 축소 우려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주가는 12개울 선행 주당순자산(BPS) 대비 0.45배 수준으로 2018년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가 7.5%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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