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위험회피 성향 강화에 급등...온스당, 2.9%↑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10.12 05:58
금값이 급등하며 2개월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시 급락에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안전자산 금 수요가 확대되면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4.20달러(2.9%) 상승한 1227.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8월 1일 이후 최고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 상승한 14.606달러로 마감했다.


달러약세와 증시급락이 금값 상승을 도왔다. 뉴욕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5% 하락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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