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강병원 "관세청 직원 3~4명, 한진家 밀수·탈세 연루"

머니투데이 대전=박경담 기자, 이재원 기자 | 2018.10.11 15:00

관세청·조달청 국정감사…김영문 관세청장 "수사 중인 사안으로 추후 감사 작업을 심도있게 할 생각"

김영문 관세청장이 11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조달청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혐의와 연루된 관세청 직원이 3~4명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대전청사에서 관세청·조달청을 상대로 연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문 관세청장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추후 감사 작업을 심도있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의혹이 번지면서 대한항공과 세관 직원 간 유착 의혹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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