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위한 글로벌 협력 모색 시기 도래"

머니투데이 평창=김상희 기자, 이재영 인턴기자 | 2018.10.11 15:07

정만호 강원도 경제지사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8' 개회사…"전 국민 함께 하는 기후변화 대응행동의 변화 기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1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8'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영 인턴기자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해야 할 시기 도래"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지사는 1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18'에서 개회사를 통해 "2015년 파리협정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이 가속화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BAU(Business As Usual,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위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배출이 예상되는 온실가스 총량) 대비 37%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국제사회에 공표한 감축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온실 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신기술, 시장·산업 동향 등과 관련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정 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파리협정 이행을 더욱 구체화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지방 정부가 적극 참여하고 국가는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전 국민이 함께 하는 기후변화 대응 행동의 진정한 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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