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본부장은 1997년 대우증권, 현대투신운용,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채권펀드를 운용했고, 2009년부터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최연소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돼 주식·채권·외환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총괄했다.
특히 오랜기간 CIO로 재직하면서 풍부한 자산배분 경험과 운용 노하우를 토대로 솔루션운용 및 마케팅 등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2017년부터 대기업 자금일임,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재간접위탁운용사 선정 등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OCIO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도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OCIO 진출은 수익성 다변화와 수익기반 강화를 위해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핵심 운용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플랫폼화 할 수 있는 고 본부장을 적임자로 선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