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사용자의 선호도에 기초한 상품 구매를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에 관한 것이다.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할 때 고객의 음성 메시지의 음정(pitch)을 분석하거나 얼굴 이미지의 변화에 따라 주문의사를 파악하여 결제여부를 결정하는 기술이다. 앞으로 다날은 음성 커머스 시장과 가상현실(VR)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 쇼핑, 금융 소비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지불결제 산업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면인식과 음성인식을 활용한 기술이 쇼핑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한발 앞선 경쟁력으로 선두적인 입지를 굳히고 4차 산업 결제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 기업 OC&C에 따르면 현재 음성쇼핑 시장규모는 20억 달러 (약 2조 1605억원) 수준으로, 오는 2022년에는 400억달러(약 43조 3000억원)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스틱스MRC에 따르면 VR 시장 규모는 45억 2000만달러(약 5조 285억원)에서 2026년에는 2120억 6000만 달러(약 240조) 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