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체감온도 '뚝'…서울 최저 12도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8.10.10 05:48
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21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인근 들녘에서 꽃망울을 터트린 코스모스가 빗방울에 젖어 가을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오늘(10일)은 가을비가 그친 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서해 5도·전라도·경상 내륙·제주도 5~20mm 등이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며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어버이날, 용돈 얼마 받고 싶으세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3. 3 "현금 10억, 제발 돌려줘요" 인천 길거리서 빼앗긴 돈…재판부에 읍소
  4. 4 '코인 천재' 아내, 26억 벌었다…명퇴 남편 "내가 요리할게"
  5. 5 "딩크로 살래" 부부관계 피하던 남편…이혼한 아내 충격받은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