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굿네이버스 베트남 구호물품 운송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8.10.09 15:04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 구호물품 해상 운송

9일 인천항에서 현대상선 선박에 선적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직원들이 구호물품을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베트남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구호물품의 해상운송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운송되는 구호물품은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의 의류, 모자, 양말, 신발 등으로 구성됐다.

9일 인천항에서 선적된 구호물품은 현대상선이 운영 중인 KVX(Korea Vietnam Express) 서비스를 통해 18일 베트남 호치민항에 도착, 내륙운송을 거쳐 안장성(An Giang Province)과 하우장성(Hau Giang Province)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자사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굿네이버스의 해외 구호물품 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앞으로도 해운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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