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국립공원공단 '반달이' 선정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8.10.08 17:20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18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 시상식의 수상 및 참가 캐릭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지역 캐릭터 선정.시상식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반달이’가 최고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18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누적 투표수 47만여명이 투표에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총 3만 7495표를 받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이’가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포이’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큰애기’가 각각 선정(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됐다.

특별상에는 △공주시 ‘고마곰’ △한국국토정보공사 ‘랜디’ △고양시 ‘고양고양이’ △화성시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 △관악구 ‘강감찬'이 선정됐다.


지역 캐릭터 사업에는 일본의 사례가 좋은 참고가 됐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유루캬라 그랑프리’는 일본에서 해마다 열리는 지역·공공 캐릭터 인기투표로, 유명 캐릭터인 구마모토현 ‘쿠마몬’은 2011년 그랑프리 1위에 올라 일본 국민 캐릭터로 발돋움했다.


이번에 선정돼 수상한 8개 캐릭터는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해당 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행사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는 ‘2018 지역·공공 캐릭터 축제(캐릭터 놀이터)’가 함께 마련돼 지역·공공캐릭터의 홍보와 전시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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