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한글날' 완연한 가을…"나들이 외투 챙기세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10.09 05:53
지난해 10월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모인 가족이 한글날을 기념하는 그림을 분필로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한글날인 오늘(9일)은 전국이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일부 지역에는 밤부터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경상내륙·제주산지·서해5도 5~20㎜(지리산 부근 120㎜ 이상)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23도로 전날(8일)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밤 사이 떨어진 기온으로 강원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평년보다 일교차가 크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과 아침에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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