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건강은 기본, 눈까지 사로잡는 웰빙약쑥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8.10.07 12:18

한국자연, 보관·가공 과정 강화한 '머꼬미 쑥진액' 출시…곰돌이 캐릭터로 女心공약

곰돌이 캐릭터가 눈에 띄는 한국자연의 '머꼬미 3년 숙성 쑥 진액'/사진제공=한국자연

"이렇게 귀엽게 포장됐는데 건강에도 좋다고?"

쑥을 먹는 곰돌이 캐릭터가 그려진 건강식품이 출시됐다. 국내 중소농업법인 한국자연이 출시한 '머꼬미 3년 숙성 쑥진액'이다. 곰이 쑥을 먹고 사람이 됐다는 단군 신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캐릭터로 아이는 물론 성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하지만 유한식 한국자연 대표가 목소리를 높여 강조한 머꼬미 쑥진액의 강점은 포장이 아닌 꼼꼼한 보관·관리에서 나오는 효능이다. 유 대표는 "약쑥의 최상의 효능을 위해 제조과정·설비에 꼼꼼하게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약쑥은 섬유질 함유량이 많아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다른 약초보다 크다. 보관 과정에서 곰팡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유 대표는 "게다가 대부분 약쑥 가공식품이 액상 차나 환 형태로 판매돼 소비자들은 곰팡이 오염 여부를 확인하지도 못하고 구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자연은 곰팡이 오염을 막기 위해 특수 보관·가공설비를 갖춘 '머꼬미 농장'을 설립했다. 습기를 제거하고 분리된 보관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약쑥 가공 농장에서는 비용을 이유로 시도하지 않은 방법이다. 그 덕에 머꼬미 쑥진액은 같은 곳에서 재배된 약쑥보다 효능이 크고 곰팡이로 인한 부작용도 없다.


유 대표는 "제대로 보관된 약쑥을 섭취해야 쑥에 들어있는 유파틸린·자세오시딘 등 생리활성물질을 손상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노화·아토피, 각종 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증받은 물질들이다. 손발이 차고 속이 냉한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좋다. 머꼬미 쑥진액에 곰돌이 캐릭터 포장을 적용해 친근감을 강화한 이유기도 하다.

유 대표는 "약쑥은 체계적으로 관리된 제조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머꼬미 농장이 있는)강화도 인근 농가와 함께 약쑥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품정보>
소비자가격 : 3만9900원
홈페이지 주소 : www.mukkomi.com
문의처 : 010-713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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