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아 기술연구소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토목·건축 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이엑스티는 국내 신기술인 SAP(다목적 소구경 파일) 및 PF(포인트 기초) 공법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코아 기술연구소는 비파괴 안전 진단 유지 관리 기술에 대해 이엑스티와 교류한다.
이엑스티에 따르면 SAP 공법은 일본 시장 내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시장 조사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히데키 마나베 코아 기술연구소 대표는 "지난 9월 국내 SAP 시공 현장 방문 후 일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돼 MOU를 체결했다"며 "코아 기술연구소의 일본 내 네트워크와 이엑스티의 기술이 융합되면 일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용 이엑스티 대표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코아 기술연구소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본 내 영업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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