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티, 일본 코아 기술연구소와 MOU..日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8.10.05 18:04
송기용 이엑스티 대표(사진 왼쪽 6번째)가 MOU 체결 후 히데키 마나베 코아기술연구소 대표 (사진 오른쪽 6번째) 등과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엑스티
이엑스티(대표 송기용)가 지난 4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일본 코아 기술연구소(대표 히데키 마나베)와 전략적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코아 기술연구소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토목·건축 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이엑스티는 국내 신기술인 SAP(다목적 소구경 파일) 및 PF(포인트 기초) 공법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코아 기술연구소는 비파괴 안전 진단 유지 관리 기술에 대해 이엑스티와 교류한다.

이엑스티에 따르면 SAP 공법은 일본 시장 내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시장 조사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히데키 마나베 코아 기술연구소 대표는 "지난 9월 국내 SAP 시공 현장 방문 후 일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돼 MOU를 체결했다"며 "코아 기술연구소의 일본 내 네트워크와 이엑스티의 기술이 융합되면 일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용 이엑스티 대표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코아 기술연구소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본 내 영업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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