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전국 흐리고 비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 2018.10.05 05:44
지난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제25호 태풍 '콩레이'를 피해 피항한 어선들로 가득차 있다. /사진=뉴스1
오늘(5일)은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4일 '콩레이'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4~6일)은 △제주도 100~300㎜ (많은 곳 제주도산지 500㎜ 이상), △남부지방,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5일부터) 80~150㎜(많은 곳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0㎜ 이상)다. 또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북한, 서해 5도(6일) 30~80㎜(많은 곳 충북 1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에는 100㎜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레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100~2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경지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존 농도 역시 전 권역이 '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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