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4마력 'K3 GT' 출시…1993만~2464만원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10.04 09:23

1.6터보 엔진 적용으로 주행성능 강화, 4도어·5도어 출시...'2019 K3'도 함께 출시

기아차가 4일 ‘K3 G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주행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K3 G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주행성능에 방점이 찍힌 ‘K3 GT’는 지난 2월 출시한 ‘올 뉴 K3’와 차별화된 터보 엔진과 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이 신규 적용됐다. 또 강력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하고, 4도어와 5도어 모델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K3 GT'의 가격은 4도어 기준 △GT 베이직(수동) 1993만원 △GT 베이직 2170만원 △GT 플러스 2425만원이다. 5도어는 GT 베이직 2224만원, GT 플러스 2464만원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K3 GT’에 1.6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1.6 터보 엔진은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한다. 또 일상 주행에서 주로 활용되는 1500~4500rpm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강점을 가졌다.


변속기로는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높이고 1리터당 12.2km를 주행할 수 있는 연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튜닝 스프링 △전륜 브레이크 사이즈 증대 △스티어링 기어비 향상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K3 GT’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에코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4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주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를 적용됐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기본 안전사양을 강화한 ‘2019 K3’도 함께 출시했다. 기아차는 ‘2019 K3와 K3 GT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기본 적용했다.

‘2019 K3’는 △트렌디 1571만원 △럭셔리 1796만원 △프레스티지 2012만원 △노블레스 2199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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